안녕하세요! 최근 윈도우 11 24H2 버전에 Docker Desktop을 설치하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던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저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가장 확실하고 깔끔한 설치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문제의 발단: Docker Daemon 오류와 OS 빌드 이슈
처음엔 파이노드에서 error during connect: the docker daemon is not running과 같은 오류 메시지가 해결이 안되 계속 시달렸습니다. Docker 서비스는 실행 중인데 UI는 뜨지 않고, 핵심인 docker-desktop WSL 배포판조차 생성되지 않는 기현상이 반복되었죠. 작업표시줄에 고래모양 아이콘이 떠야 하는데 그게 안뜨니 너무 답답합니다. 윈도우 디펜더 예외 처리 등 일반적인 해결책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문제의 근본 원인은 제가 사용하던 윈도우 11의 특정 빌드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윈도우 11 24H2 Insider Preview 빌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개발 중인 버전이라 안정성과 호환성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왜 그 빌드의 윈도우를 설치했냐고요? 아닙니다. 그냥 설치usb를 넣고 설치하면 그냥 다 그렇게 깔리는 것입니다. 사용자는 암묵적인 베타테스터가 되는 것 입니다. 이런 개발자 빌드에 참여하고 싶지 않으면 예외 신청을 해야 하는데 마이크로소프 계정을 만들어 무언가 신청을 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Docker Desktop처럼 가상화 기술(WSL2, Hyper-V)에 깊이 관여하는 소프트웨어가 이런 불안정한 OS 환경에서 충돌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실제로 GitHub, Docker 커뮤니티 포럼, Microsoft Learn 등지에서 24H2 Insider Preview 빌드에서 Docker, WSL2, 또는 다른 가상화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가 다수 보고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모든 24H2 사용자에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지만, 특정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성과 빌드의 조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2. 핵심 해결책: 윈도우 11 24H2 클린 설치 (인터넷 연결 우회 필수!)
문제의 원인이 OS 빌드 자체에 있었기에, 안정적인 윈도우 11 24H2 정식 빌드로 클린 설치를 진행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11 설치 시 인터넷 연결이 강제되고, 이 때문에 다시 불안정한 빌드가 설치될까 봐 걱정되는 상황이었죠. 여기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윈도우 11 설치 중 인터넷 연결을 우회하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 최신 윈도우 11 24H2 설치 USB 준비:
- Microsoft 공식 웹사이트의 "Windows 11 설치 미디어 만들기" 도구를 사용하여 오늘 날짜 기준의 최신 안정 24H2 버전 설치 USB를 만듭니다.
- 클린 설치 시작 및 파티션 삭제:
- USB로 PC를 부팅하여 클린 설치를 시작합니다.
- 사용자 지정: Windows만 설치(고급)을 선택하고, 기존 파티션을 모두 삭제하여 OS 환경을 완전히 깨끗하게 만듭니다.
- 인터넷 연결 화면에서 Shift + F10 명령어 사용 (필수 단계!)
- 설치 과정 중 "네트워크에 연결" 화면이 나타날 때, Shift + F10 키를 동시에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띄웁니다.
- 여기에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
DOS oobe\bypassnro
oobe\bypassnro - PC가 자동으로 재부팅되며, 다시 설치 과정을 시작합니다.
- 오프라인 계정으로 설치 완료:
- 재부팅 후, 인터넷 연결 화면에 "인터넷이 없음" 또는 **"제한된 설정으로 계속"**과 같은 옵션이 나타납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여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 사용자 계정으로 설치를 완료합니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업데이트나 이전 Insider 빌드가 적용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3. Docker Desktop 설치
이제 윈도우 11 24H2 정식 빌드가 안정적으로 설치된 상태입니다. Docker를 설치해 봅시다.
- Windows 기능 활성화 및 WSL2 기본 버전 설정:
- 윈도우 설치 완료 후 인터넷에 연결합니다.
- **"Windows 기능 켜기/끄기"**에서 Linux용 Windows 하위 시스템 과 Virtual Machine Platform을 활성화하고 재부팅합니다.
- 재부팅 후 관리자 권한 PowerShell에서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여 WSL2를 기본 버전으로 설정합니다:
PowerShell
wsl --set-default-version 2 - WSL2 설치 팝업이 뜨면 지시에 따라 설치 후 재부팅합니다. 그리고 이어 다시 파워쉘에서 명령어를 입력해 봅니다.
- Docker Desktop 설치:
- 공식 웹사이트에서 최신 Docker Desktop for Windows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 설치 시작 화면에서 Use WSL 2 instead of Hyper-V (recommended) 옵션이 반드시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설치를 완료하고 Docker Desktop이 정상적으로 실행되는지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 및 UI) 확인하면 성공입니다.
마치며: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얻은 교훈
윈도우 11 24H2 환경에 Docker Desktop을 설치하는 과정은 정말이지 쉽지 않았습니다. 저의 초기 설정 미숙함이나 문제 해결 경험 부족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아직 완전히 안정화되지 않은 윈도우 24H2 Insider Preview 빌드의 특성이 문제였다니.. 몇시간 동안 씨름해도 해결이 안되는 이유가 이것이면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것 외엔 정말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결국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oobe\bypassnro 명령어를 통해 클린 설치 과정에서 OS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가장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이처럼 때로는 사용하는 OS 버전 자체의 문제, 특히 개발 중인 빌드의 불안정성이 예상치 못한 복잡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고, 성공적으로 Docker Desktop을 설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제 안정적인 개발 환경에서 원하는 작업을 마음껏 펼치시길 응원합니다!
🔗 Pi 생태계, 함께 만들어 가요!
아래 링크를 통해 저와 함께 Pi 네트워크에 참여해 보세요. 같이 채굴하면 채굴 속도가 빨라지는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Pi 네트워크의 노드를 운영 중인 파이오니어로서,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싶습니다.
지금이 바로 Pi 네트워크에 동참할 최고의 기회입니다! 🚀 함께 도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
'암호화폐 > PI(파이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파이코인 노드 PC를 직접 제작해볼까? CPU 쿨러 녹투아 (1) | 2025.05.24 |
|---|---|
| 파이코인 노드 PC를 직접 제작해볼까? 삼성 M.2 SSD 1TB (2) | 2025.05.21 |
| 기대와 아쉬움 사이: PI Network 파이 벤처스 발표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전망 (1) | 2025.05.19 |
| 삼성 DDR4 2666 ECC 16GB ×12로 완성한 듀얼 Xeon 서버: 파이노드 & XMR 채굴까지 완벽 대응! (0) | 2025.05.17 |
| 파이코인 노드 PC를 직접 제작해볼까? 케이스 선택 (1) | 2025.05.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