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맥27 5k 개봉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메르세데스입니다. 드디어 제가 아이맥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아이폰부터 시작했는데 아이패드 맥북..  결국 아이맥까지 왔습니다.

지난 WWDC 2015 를 거치면서 기존 아이맥의 가격이 다운이되었고 보급형도 또한 나왔습니다.

그래도 애플스토어를 이용하여 구입하기엔 너무나 부담스러운 가격이어서 리셀러사이트를 알아보던 중 나름대로 만족할만하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정말 크네요.  그 동안 24인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동생처럼 작게 보이더라고요..

 또한 세심한 포장이 정말 신경을 많이 썼서 보내줬다는 느낌도 받게 되었습니다. 번들로 들어있는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가 있는데.. 매직마우스는 익히 들어서 편리함을 잘 알고있는데 키보드의 경우 오른쪽의 숫자자판이 없어 정말 불 편하거든요.. 특히 저같은 개발자에겐 ..  고민을 좀 했습니다.  애플스토어에 있는 블루투스 숫자패드를 하나 살건지.. 그냥  숫자버튼이 장착된 유선키보드를 살건지요..    숫자키가 키보드옆에 붙어있지 않고 떨어져서 돌아다니면 그것또한 불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유선키보드를 하나 구매 하였습니다.

좌우 사이드에 usb포트가 있어서 정말 편리한 것 같습니다. 키감도 괜찮습니다.

아무튼 포장을 다 뜯고..    내가 주문한 제품이 맞는지 스펙을 확인해봤죠..

CTO로 CPU를 I7 GPU도 R9 M295X로..  저장장치는 SSD 512로요..     메모리만빼고 올렸는데 32기가로 변경하는데  80만원이 올라가는데 너무한 것 같아서.. 자체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사실 DDR3 노트북용 메모리사다가 뒷면의 뚜껑을 열고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거든요..  

어느 리셀러 사이트에는 메모리도 납땜을 해서 처음부터 증설해서 주문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그리고 SSD의 성능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읽기 쓰기 속도가 740정도로 나옵니다.. 정말 빠른수치네요.. 회사에선 SATA하드디스크만 써서 이런 수치가 체감이 안됩니다.  하지만 PCI-Express 규격이 x2 이기 때문에 더 이상 속도가 안나온다고 하죠.. x4가되면 읽기/쓰기가 2배이상 될텐데요..   맥북프로15인치 2015년형은 그렇다는데.. 아쉽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런 성능보다 제일 맘에 드는것은 레티나디스플레이 입니다. 정말 선명해서 눈의 피로감이 덜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PC를 사용하면서 거슬렸던 소음이 많이 사라져 만족스럽습니다.

맥북도 몇년 만져봤는데 아이맥은 화면이 커서 그런지 좀 생소하고 무언가 좀 다르네요.. 아무래도 메인PC를 윈도우가 아닌 맥으로 사용하게 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윈도우를 안 쓸 수 없으니.. 페러럴즈를 깔고.. 천천히.. 세팅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