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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원격판독이 뭐길래.. 이런PC에다가 세팅을 해 놓아도 문제가 없을련지..

by 메르세데쓰 201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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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였습니다.  갑자기 팀장님한테 연락이 왔죠..   원격판독을 해야하니 PC하나를 빨리 세팅하라는 겁니다.


영문도 모르고.. 굴러다니는 PC하나를 설정을 해 줬습니다. IP도 주고. 외부와 통신을 해야한다고 해서 방화벽NAT도 뚤어주고요..   



업체에서 컴퓨터에 ORACLE을 설치해 놓네요.. DB를 구축해야 한다 하면서..     EXPRESS버전이라 라이선스에 문제가 없을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시일이 촉박하게 진행 된 원격판독 건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연락온날로 부터 다음 다음날 오픈을 했다네요..  


그런데 어제 회의 후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보내는 의뢰건수가 평균 4~500건이 될거라 하더군요..  감이 잘 안오지만 데이타 사이즈로 환산하면 대략 30~50GByte즘 될거에요..  어이가 없었죠...   


하루에 하드디스크 읽고쓰기를 그정도로 한다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서버도 아니고 일반pc에....  


거기다 데이터베이스까지 깔아서 올려놓은 pc에 ..ㅎㅎ   


작업관리자를 열어 IO읽기 쓰기보는것을 활성화 시켜 놓고 모니터링을 해 보니..   며칠안됐는데 벌써 200Gbyte 어치나 읽기 쓰기가 진행되었네요 헛헛..



이 상태면.. 1년 버틸 수 있을까요? 메모리는 또 왜 이렇게 높은지.. oracle-db를 올렸다고했는데 아무래도 그래서 인 듯 하고요..





아무리 바쁘다고 하지만..  이렇게 될 거 예측 하시고..진행된 일인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진행되었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되었습니다. 


저같은 일개 직원이 뭘 알겠나요? 시키는 일이나 넙죽넙죽 받아서 그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만인 것을...


하지만..  이거 고장나면 제가 pc세팅했으니 저한테 책임지라고 하진 않겠죠?ㅎㅎ  


일단 지금의 상황을 말씀드리긴 했는데..  잘 반영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요즘 안그래도 왜 이리 인터넷이 느려졌나 좀 이상했는데 이것과 연관이 있을것 같네요.. 어휴!!!  크게 심호홉하고 직장생활을 해야겠습니다 ㅜㅜ   이상으로 저의 투털거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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