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였습니다. 갑자기 팀장님한테 연락이 왔죠.. 원격판독을 해야하니 PC하나를 빨리 세팅하라는 겁니다.
영문도 모르고.. 굴러다니는 PC하나를 설정을 해 줬습니다. IP도 주고. 외부와 통신을 해야한다고 해서 방화벽NAT도 뚤어주고요..
업체에서 컴퓨터에 ORACLE을 설치해 놓네요.. DB를 구축해야 한다 하면서.. EXPRESS버전이라 라이선스에 문제가 없을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시일이 촉박하게 진행 된 원격판독 건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연락온날로 부터 다음 다음날 오픈을 했다네요..
그런데 어제 회의 후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보내는 의뢰건수가 평균 4~500건이 될거라 하더군요.. 감이 잘 안오지만 데이타 사이즈로 환산하면 대략 30~50GByte즘 될거에요.. 어이가 없었죠...
하루에 하드디스크 읽고쓰기를 그정도로 한다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서버도 아니고 일반pc에....
거기다 데이터베이스까지 깔아서 올려놓은 pc에 ..ㅎㅎ
작업관리자를 열어 IO읽기 쓰기보는것을 활성화 시켜 놓고 모니터링을 해 보니.. 며칠안됐는데 벌써 200Gbyte 어치나 읽기 쓰기가 진행되었네요 헛헛..
이 상태면.. 1년 버틸 수 있을까요? 메모리는 또 왜 이렇게 높은지.. oracle-db를 올렸다고했는데 아무래도 그래서 인 듯 하고요..
아무리 바쁘다고 하지만.. 이렇게 될 거 예측 하시고..진행된 일인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진행되었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되었습니다.
저같은 일개 직원이 뭘 알겠나요? 시키는 일이나 넙죽넙죽 받아서 그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만인 것을...
하지만.. 이거 고장나면 제가 pc세팅했으니 저한테 책임지라고 하진 않겠죠?ㅎㅎ
일단 지금의 상황을 말씀드리긴 했는데.. 잘 반영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요즘 안그래도 왜 이리 인터넷이 느려졌나 좀 이상했는데 이것과 연관이 있을것 같네요.. 어휴!!! 크게 심호홉하고 직장생활을 해야겠습니다 ㅜㅜ 이상으로 저의 투털거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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